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9일 대전광역시 호텔인터시티에서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지방정부 29개를 시상했다.사진은 2025 지역먹거리 지수 시상식 기념사진.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한 지방정부들을 선정해 시상하며 2025년 지역먹거리 정책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확인했다.
양 기관은 9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과 함께 ‘2025년 지역먹거리 지수’ 결과를 발표하고 우수 지방정부 29개를 시상했다.
지역먹거리 지수는 지역 먹거리 계획의 실천 노력과 정착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2019년 처음 개발된 이후 올해로 6년째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159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농촌·도농복합형 평가와 69개 자치구 대상 도시형 시범평가가 함께 진행돼 지역 특성을 고려한 경쟁이 이뤄졌다.
최고등급인 S등급은 전북 완주군, 전남 해남군, 전남 장성군, 전남 나주시, 충남 청양군, 충남 예산군 등 6개 지방정부가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 A등급 가운데 상위 3개 지자체인 충북 옥천군, 세종특별자치시, 충남 아산시는 장관상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기초 지방정부 성과가 우수한 충청남도, 대전광역시는 장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어 A등급을 받은 17개 지방정부는 우수상을 수상했고, 도시형 지수 시범평가 첫 실시에서 선도 지방정부로 선정된 대전광역시 유성구가 장려상을 받았다. 올해 평가 참여율은 97%에 달해 지방정부 전반의 관심과 참여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평가 등급 평균 또한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기운도 유통이사는 “지자체의 적극적인 정책 참여와 평가 수준 향상은 지역 먹거리 정책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이번 시상식이 지방정부가 스스로 정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 정책을 서로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앞으로 S등급 지방정부의 정책사례를 정리·배포하고 지역먹거리 지수 지도를 발간해 국민적 관심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역 먹거리 복지 강화, 농업과 지역경제의 선순환 체계 구축, 로컬푸드 확산 등 지방정부 정책의 파급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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