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5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2025년 순천창업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부터 전문가까지 다양한 참여자들이 모여 창업 전략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장이 됐다. 사진은 2025년 순천창업페스티벌에서 강연자들과 참여자들이 질의응답시간을 갖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2025년 순천창업페스티벌’이 지난 5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예비 창업자는 물론 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창업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며 지역 창업 생태계의 활력을 높이는 장이 됐다.

올해 페스티벌은 실전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전 창업전략을 전달하는 강연이 진행됐으며, 연매출 30억 원을 달성한 지역 기반 창업가들이 창업 계기와 성장 과정, 시행착오, 향후 비전까지 생생하게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공감과 영감을 이끌어냈다.

가장 관심을 모은 프로그램은 AI를 활용한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이었다. 참가자들은 AI 프로그램 활용법을 배우고 현장에서 바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해보며, 기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는 경험을 했다. 실습에 참여한 청년 창업 준비자들은 “막막했던 사업계획서 작성이 훨씬 수월해졌다”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전 수업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실습 이후에는 정부지원사업,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 등 창업자가 직면하는 난제를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가 1:1 맞춤형 컨설팅이 이어졌다. 사업 아이템별 고민과 단계별 성장 방향에 대한 조언이 제공돼 만족도가 높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창업페스티벌은 실질적인 창업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가들이 순천을 기반으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순천시는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이어지는 다층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 지역 창업가들이 새로운 산업과 경제 변화를 이끌어내는 선순환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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