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풍덕수변공원에서 열린 ‘제1회 순천시장배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와 ‘힐링승마체험’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일 풍덕수변공원에서 열린 제1회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 대회 장면.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지역 최초로 개최한 ‘제1회 순천시장배 팔마 유소년 승마대회’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풍덕수변공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승마 종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시민 일상 속 승마 체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큰 의미를 남겼다.

이번 유소년 승마대회는 장애물, 권승, 거북이달린다, 릴레이 등 총 5개 종목, 95경기로 구성돼 유소년 선수들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순천에서 처음 개최된 승마대회임에도 순천 지역 유소년뿐 아니라 장흥, 영광, 진도 등 전남권 승마클럽 유소년 참여가 이어지며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들은 “승마장 안이 아닌 야외 대회라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였다”, “순천에서 승마대회가 시작되고 공공승마장도 추진된다니 기대가 크다”는 반응을 보이며 승마대회의 지속 개최 필요성에 공감했다.

같은 기간 운영된 시민 대상 ‘힐링승마체험’ 역시 행사장을 찾은 가족단위 방문객과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체험객들은 “도심에서 승마를 접할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었다”, “승마에 흥미를 갖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 정식으로 승마를 배워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의견을 밝혀 승마 문화 대중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승마를 멀게 느끼지 않도록 이번 대회를 도심공원에서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승마를 비롯한 생활스포츠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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