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국가 주요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성과를 거두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의 성과를 명확히 증명했다. 건강, 복지, 교육·문화 포용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이 인정하는 대표적 행복도시로 자리매김했다.[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가 국가 주요 평가에서 연이어 최고 성과를 거두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한 시정 운영의 성과를 명확히 증명했다. 건강, 복지, 교육·문화 포용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전국이 인정하는 대표적 행복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대학교 건강문화사업단과 조선일보가 발표한 ‘한국 건강 지수’에서 순천시는 전국 기초단체 252곳 중 14위를 기록하며 호남권 1위라는 성과를 거뒀다. 신체 활동, 정신 건강, 의료 인프라, 공원·산책로 등 56개 항목을 종합 평가한 지수로, 순천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공공산후조리원, 달빛어린이병원, 치매안심센터 등 의료 기반 확충과 시민 건강 안전망 강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기반으로 조성된 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와 동천·봉화산 둘레길은 도심 속 치유 인프라로 정착했으며,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기초지자체 최초 가입을 이루며 생태·건강·지속가능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복지 분야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냈다. 순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민과 동행하는 일류 복지도시’를 목표로 추진해온 특성화 복지정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AI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는 대표적 혁신 복지 모델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민·관 협력과 주민 참여 기반의 체감 복지 행정이 이뤄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촘촘한 복지정책을 다짐했다.
이어 순천시립삼산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장애인서비스 유공’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발달장애인의 도서관 이용 전 과정을 여행처럼 구성한 ‘와글와글 도서관 여행’ 프로그램, 느린학습자실, 점자·큰글자·오디오북 자료 구축, 무료 택배대출 서비스 운영 등 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순천시는 앞으로도 ‘2030 건강도시 시행계획’을 기반으로 총 3,700억 원을 투입해 건강·복지·교육이 조화롭게 구축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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