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숙 국회의원(광주북구을,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의 현안사업과 광주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사업의 국비 예산을 대거 확보했다. 북구을 지역 사업으로 총 2,014억 원 규모의 국비가 반영되었으며, 광주 전체적으로도 AI·생태·교통 기반 사업들이 폭넓게 채택되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특히 내년 신규사업 예산만 15개가 반영되어, 새로운 지역 발전의 동력이 될 것이 기대된다.[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전진숙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광주광역시 북구을)이 2026년도 정부 예산안 및 국회 심사 과정에서 지역 현안과 광주 미래성장을 견인할 핵심예산을 대거 확보하며 총 2,014억 원 규모의 국비 성과를 거뒀다.
신규사업만 15개가 반영된 것은 물론, AI·교통·문화·복지 분야까지 예산이 균형 있게 편성되며 북구 곳곳의 체감형 변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북구 주민들의 가장 큰 관심사였던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조성 사업은 173억 원에 더해 64.4억 원 추가 증액이 반영돼 1급지 수준의 시험장 설립이 가능해졌다. 오랜 지연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사업이 정상화 국면으로 접어들며 주민 불편 해소와 광주권 교통 편익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20년 넘게 해결되지 못했던 용봉IC 진입로 개설과 호남고속도로(동광주IC~광산IC) 확장 사업도 238억 원 확보로 본궤도에 진입했다. 고속도로 상습 정체 구간 해소뿐 아니라 지역산업·생활권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AI 분야도 역대급 편성을 이뤄냈다. AX 실증밸리 296억(56억 증액), 국가 AI데이터센터 고도화 192억(전액 증액), 국가 NPU 전용컴퓨팅센터 타당성조사 6억(신규), AI 반도체 실증지원 220억(110억 증액), AI 영재고 설립 31.4억(전액 증액) 연결형 기술·교육·산업 인프라의 확충이 맞물리며 광주 AI 생태계가 양적 확장에서 질적 고도화 단계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문화·생태·민주 기반 사업도 함께 반영돼 시민 생활 향상과 지역 정체성 강화를 동시에 뒷받침하게 됐다. 비엔날레 문화클러스터 조성 1억(신규), 영산강 생태습지 조성 5억(신규), 비엔날레전시관 건립 54.8억, 아시아 캐릭터랜드 조성·운영 45억이다. 특히 ‘민주빛의혁명 5·18 구묘지 민주공원 조성’ 사업은 7.1억 전액 증액이 확정되며 민주·역사 기반 시설 확충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청년과 지역경제의 성장 기반 확대도 두드러졌다. 전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61억, 창업중심대학 65.7억, AI융복합지구 지식산업센터 건립 60억 대학–산단–기업을 잇는 성장축이 확립되며 청년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의 선순환 구조가 자리 잡을 전망이다.
또한 광주 전역을 아우르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1,765억, 광주권 BRT 7.5억, 지역사회 통합돌봄 20.2억 등 SOC·복지 기반 예산도 추가 확보되며 광주 균형발전에도 탄력이 붙었다.
전진숙 국회의원은 “이번 예산은 단순한 금액이 아니라 북구 주민 생활 속 변화를 현실로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확보된 예산이 현장에서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끝까지 책임 있게 챙기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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