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 비만예방관리 사업’ 전국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와 261개 시군구 보건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국가 단위 평가로, 지자체가 추진한 비만예방 정책의 성과를 분석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비만 잡고 건강 더하기, 광산구 비만 탈출’을 목표로 주민 건강 행태 개선 프로그램과 건강환경 조성 사업을 균형 있게 추진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민 참여 기반의 ‘건강마을 환경조성 사업’은 비만예방의 모범사례로 꼽히며 타 지자체 확산 필요성이 제기됐다.

또한 광산구는 지역 인구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비만예방 전략에서도 강점을 보였다. 고려인마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건강교실, 외국인 가족을 위한 ‘다가치 건강한 가족 만들기’ 사업은 공동체 기반 교육과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 속 체계적 건강관리를 도입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산구 관계자는 “광산구는 지역 특성과 주민 요구에 기반한 건강정책을 꾸준히 추진해왔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쉽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비만예방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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