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행사는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주관으로 올 한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헌신한 1만여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 앙양을 위해 진행됐다.사진은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가 참석자들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가 지역 보육교직원들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을 향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하고, 영유아 보육환경과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라남도어린이집연합회(회장 박상선) 주관으로 열린 자리로, 한 해 동안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을 위해 헌신해 온 전남 지역 보육교직원 1만여 명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보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59명에게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수상자들은 “아이 한 명, 하루 한순간이 모두 귀중하다”는 마음으로 보육 현장을 지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날 보육교직원들은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골자로 한 ‘아동권리존중 선언문’을 함께 낭독하며 책임감 있는 보육을 실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또한 ‘보육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OK! 지금은 전남 보육’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통해 전남 보육 정책 방향을 함께 공유했다.
오후에는 순천 지역 문화탐방 프로그램이 진행돼 보육교직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올 한 해 힘들었지만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다시 에너지를 얻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라남도 김영록 조지사는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분들이 바로 보육교사”라며 “앞으로도 아이 중심의 보육환경 구축과 보육 종사자의 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 지역에는 10월 말 기준 871개 어린이집에서 9천562명의 보육교직원이 3만 200명의 영유아에게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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