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보건소, 함평읍사무소(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동절기 정기 헌혈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헌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를 통해 이뤄졌으며, 헌혈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관계기관,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70여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에 동참했다. 참여자에게는 적십자사에서 발급한 헌혈증서가 제공됐다.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연말을 맞아 추진한 동절기 헌혈 행사가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확산시키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4일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함께 보건소와 함평읍사무소(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정기 헌혈 행사를 진행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대한적십자사의 헌혈 버스를 통해 진행됐으며, 공무원과 관계기관, 사회단체,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생명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참여자에게는 헌혈증서가 지급돼 나눔의 의미를 더욱 더했다.
특히 ‘2025 함평 겨울빛축제’와 연계된 운영으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자연스러운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며 행사 분위기는 한층 더 따뜻해졌다. 헌혈 참여자들은 문진 및 건강 상태 확인 후 채혈을 진행했으며, 확보된 혈액은 혈액 수급난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게 긴급히 사용될 예정이다.
함평군은 적극적인 홍보와 기관·단체 참여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헌혈 참여자가 전년 대비 약 60%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상반기 헌혈 참여자 200여 명을 비롯해 이번 동절기 행사까지 올해 총 4회의 정기 헌혈을 성료하며 지역사회 내 헌혈 문화 확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군은 내년에도 2월 27일 첫 헌혈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정기 헌혈캠페인을 추진해 안정적인 혈액 수급 기반을 마련하고 생명 나눔 문화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함평군 보건소 심화섭 소장은 “연말을 맞아 많은 주민과 직원들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헌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생명 나눔 문화가 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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