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1일 시청 시민홀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지낝 1일 시청 시민홀에서 12월 정례조회를 열고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을 대비한 행정 방향과 연말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정례조회는 광양시 보건소의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 수여, 시정 발전 유공 직원 표창 수여, 당부사항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2025년 한 해 광양시가 거둔 모든 성과는 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올해 대표 성과로 청년친화 헌정 대상 평가 ‘정책대상’ 수상,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평가 11년 연속 전국 1위 지역안전지수 2년 연속 양호등급(호남 1위), 교육발전특구 전남 유일 선도지역 상향 지정, 전국 최초 디지털 통합행정 플랫폼 ‘MY광양’ 구축, 전남 최초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이자 지원, 광양사랑상품권 1,000억 원 발행 등을 언급하며 의미 있는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이어 11월 주요 성과로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산림청 산사태 예방 대응 우수기관 선정(전국 최초 3년 연속), 옥룡 솔밭섬 ‘모범도시숲’ 선정 등을 언급하며 관련 부서의 노고도 치하했다.
정인화 시장은 당부사항에서 “12월은 2026년도 예산이 성립되는 시점”이라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어렵게 쌓아온 성과가 흔들리지 않도록 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을 세밀하게 점검하고, 내년 1월부터 즉시 집행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말했다.
공직자의 친절한 태도도 반복해 강조했다. 정 시장은 “누구든 기관을 방문할 때는 낯설고 어색함을 느끼기 마련이며, 방문객을 대하는 직원의 태도가 곧 기관의 이미지”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친절 행정을 실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전한 소비는 필요하지만 음주운전·성비위 등 공직자 품위를 훼손하는 일이 단 한 건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인화 시장은 샌프란시스코 금문교 건설 현장의 일화를 소개하며 “공직자의 마음가짐이 도시의 내일을 결정한다”며 “사소한 업무 하나에도 ‘광양을 더 행복한 도시로 만드는 일’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올해 마지막 한 달을 긍정적으로 마무리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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