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 창=조상연 기자] 경기도 김동연 도지사가 2025년 한 해 동안 지구 5바퀴에 해당하는 6,695km를 비행하며 국내외 총 100조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월 1일 밝혔다. 올해 10월 기준, 도내 유치된 전체 투자액은 100조 563억 원에 달한다. 이 중 SK그룹의 40조 원, 두산의 21조 원, G-Research·연구개발(R&D) 분야의 6조 원 등 대기업과 글로벌 혁신 기업 중심의 투자 비중이 높다. 헬스케어, 생명과학, 첨단 전자산업 등에 파격적 투자가 집중되며 경기도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국내 기술 혁신 기반이 강화된 모습이다.

2024년 10월 머크 안성공장 반도체소재 연구소 개소식(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20여 년간 기업 친화적 정책을 확대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해왔다. 특히, 연구개발(R&D) 인프라 확충과 국내·외 우수 인재 영입 등으로 산·학·연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부상했다. 현지 기업과 직접 소통하며 투자 심의를 이끌어낸 김동연 도지사는 “제한 없는 도전(No Limit)”을 기조로 대규모 프로젝트를 성사시키며 국내외 다양한 시각의 협력을 이끌고 있다.

2025년 10월 미국 보스턴에서 인테그리스 투자협약 체결(경기도 제공)


도는 2023년 기준 총 8건의 100억 원 이상 대형투자를 추가 유치했다. 앞으로도 ‘지속성장’, ‘혁신 생태계 확장’, ‘지역사회 상생’ 등 과제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인재 확보와 미래형 산업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조상연 기자(pasa6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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