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임실군이 올해 임실N치즈축제가 역대 최대 방문객을 기록하며 전국 최우수 문화관광축제로서의 위상을 재확인한 가운데, 내년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준비 절차에 조기 착수했다.

임실군, 2026 임실N치즈축제 준비 임시총회 개최


군은 28일 2026 임실N치즈축제 추진 방향과 일정 확정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임실N치즈축제 제전위원회는 지난 27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지정환홀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제전위원, 대행사, 정책지원연구 용역사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축제 운영 전반을 분석했다.

올해 축제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임실치즈테마파크, 임실치즈마을, 임실읍 일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군은 61만 명이 다녀가는 기록적인 성과를 기반으로 운영 체계의 강점과 한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총회에서는 프로그램 운영 방식, 관광객 동선 관리, 읍내 상권과의 연계 체계 등 전반적인 운영 요소가 분석됐다.

지역 상권과 축제장 사이의 흐름이 원활해 상권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왔으며, 지역 주민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연구 용역 결과도 공유돼 축제의 지속가능성과 지역성 강화를 위한 의견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제전위원회는 논의 끝에 2026 임실N치즈축제를 10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개최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임실군은 일정이 조기 확정된 만큼 대행사 선정과 세부 추진계획 수립을 서둘러 더욱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축제를 준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임실N치즈축제는 ‘2025 임실 방문의 해’와 추석 연휴가 맞물리며 61만 명의 방문객이 찾았고, 유제품 20% 할인, 저지종 숙성치즈·무가당 요거트 홍보, 12개 읍면 향토음식 판매, 지역 한우고기·농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큰 관심을 받았다. 이를 통해 총 30억8천만 원의 직매출이 발생했다는 분석도 제시됐다.

축제 이후에도 치즈테마파크 일원에 조성된 천만송이 국화, 유럽형 장미원, 야간경관 조명이 관광객 유입으로 이어지며 지역경제에 지속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 올해부터 축제 공간을 임실읍 일원으로 확장한 점도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N치즈축제는 대한민국 치즈의 발상지라는 역사성과 지역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축제”라며 “내년에도 임실만의 매력을 더 깊게, 더 넓게 전달할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