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139기 해군ㆍ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사관후보생들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에게 경례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주관으로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해군 75명(여군 18명 포함), 해병대 14명(여군 3명 포함) 총 89명의 신임 장교가 임관하며 대한민국 해양수호의 최전선에 첫발을 내디뎠다.
신임 장교들은 지난 9월 15일 입영 후 11주 동안 군사지식, 전투체력, 지휘능력, 정신전력 강화 등 체계적인 장교 양성 교육을 수료하며 정예 장교로 성장했다. 이번 임관식에는 가족·친지, 군 주요 지휘관 및 관계자, 해군사관생도 등 1,300여 명이 참석해 장교의 탄생을 축하했다.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139기 해군ㆍ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임관장교 대표가 임관선서를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상장·수료증·임관사령장·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참모총장 축사, 특별영상, 해상·공중 사열,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장 해상에는 세종대왕함(DDG-991)·왕건함(DDH-978)·노적봉함(LST-689) 등 주요 전력과 해병대 상륙기동헬기 MUH-1이 배치되어 신임 장교들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했다.
영예의 국방부장관상은 해군소위 박소은(함정)과 해병소위 조민규(보병수색)에게 돌아갔다. 박소은 소위는 “대한민국의 바다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다짐했고, 조민규 소위는 “국민에게 신뢰받는 정예 해병 장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 연병장에서 거행된 제139기 해군ㆍ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에서 해군 부자(父子)가 된 강병윤 해군소위와 강명길(준장) 해군제5기뢰 상륙전단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이번 임관식에서는 특별한 사연의 장교들도 주목받았다. 강병윤 해군소위는 강명길 해군 제5기뢰·상륙전단장(준장)의 아들로 부자의 장교 계보를 잇게 되었고, 명찬희 해군소위는 지난 6월 임관한 명찬양 해군소위의 쌍둥이 형으로 형제 항공조종 장교의 탄생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강동길 해군참모총장은 축사에서 “여러분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장교이며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 설 인재들”이라며 “충무공 이순신 제독의 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대한민국만을 위해 헌신하는 장교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관한 신임 해군·해병대 장교들은 앞으로 병과별 초등군사교육을 거쳐 전국 각급 부대에 배치되어 ‘국민의 필승해군’과 ‘호국충성 해병대’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관후보생 제도는 1948년 도입 이후 2만5천여 명의 장교를 배출하며 군뿐 아니라 사회 핵심 인재 양성의 요람 역할을 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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