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장성대 기자]전남 진도군이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에 2년간 거주할 귀농·귀어·귀촌인의 입주 소식을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예비 귀농·귀어·귀촌인의 초기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도시민 유입과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되고 있다.
진도군은 지역 내 빈집을 수리하거나 철거 후 이동식 주택을 설치해 새로운 주거 공간을 마련했다. 입주자는 보증금 240만 원, 월 1만 원으로 최대 2년 동안 거주할 수 있어 농어촌 생활을 시도하는 초기 단계의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첫 입주를 마친 젊은 부부는 “진도의 자연 속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일상을 시작할 수 있어 매우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선주 진도 부군수는 “전남형 만원 세컨하우스가 진도에서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분들께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도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도군은 만원 세컨하우스 외에도 빈집을 고쳐 2년간 제공하는 보배섬 하우스(2개소), 정착 준비 기간 거주할 수 있는 귀농인의 집(7개소)을 운영 중이다. 또한 귀촌인의 초기 정착을 돕기 위해◆농가주택 수리비 지원◆이사비용 지원◆영농·어업 자재 지원◆귀농·귀어 창업 및 주택 융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사의창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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