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 드론축구 동호회 ‘알파스카이팀’ 소속 청소년 선수 2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FAI 월드 드론축구 챔피언십’에서 400mm와 200mm 두 종목에서 모두 동메달을 차지했다.
남원시 드론축구 동호회 ‘알파스카이팀’ 소속 선수 2명이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출전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2025 FAI 월드 드론축구 챔피언십(FAI World Drone Soccer Championship 2025)’에서 두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대회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전 세계 16개국 18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국가대표 6명 중 남원 출신은 김현민 선수(남원알파드론교육원)와 오진형 선수(남원 한빛중학교) 두 명이다. 두 선수는 지난 9월 국내 선발전을 통과한 뒤 대표팀 주력으로 활약했다.
알파스카이팀은 지난 7월 싱가포르 ‘드론 오디세이 챌린지 2025’ 준우승에 이어 또 한 번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올리며 기량을 증명했다.
남원시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드론스포츠 종주도시 도약을 위한 청소년 드론교육 확대, 선수 육성, 국제대회 참가 지원 등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드론산업 및 스포츠 분야의 글로벌 전략 추진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