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군 주민사업체 ‘진도, 온’,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에 최종 선정
[시사의창=장성대 기자]전남 진도군 주민사업체 ‘진도, 온’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개최한 ‘2025 관광두레 전국대회-이음두레’에서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성과는 진도군 주민사업체가 만든 창의적인 관광상품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된 ‘관광두레 공식 기념품·체험 경연’은 지역 주민사업체의 창의적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전국 단위 홍보와 판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총 12개 팀(기념품 5팀, 체험 7팀)이 본선에 올라 전문가 심사와 현장 관람객 투표로 최종 5개 팀(기념품 2팀, 체험 3팀)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진도, 온’은 광주 남구의 ‘컬러브릿지협동조합’과 협력해 기념품 ‘남도, 빛의 바다’를 출품했다. 해당 작품은 버려진 전복껍데기를 활용해 근대 문화유산을 재해석한 것으로, 근대 의상 열쇠고리와 전복빛 브로치를 선보이며 최종 선정작에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주민사업체에는 2026년 관광두레 사업과 연계한 우선구매, 관광 여행 지정 등 실질적인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진도군 관계자 옥중곤 담당은 “진도 고유 자원을 활용한 주민사업체의 우수한 성과가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쟁력 있는 기념품 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진도군 관광두레 PD도 “진도 주민사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진도군 #관광두레 #진도온 #관광기념품 #남도빛의바다 #지역주민사업체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관광산업 #지역경제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