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S, 오는 23일 FK리그 홈 개막전서 전주시민풋살클럽과 격돌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강원FS가 새 시즌 첫 홈경기에서 전주시민풋살클럽을 상대로 시즌 초반 상승세 굳히기에 나선다.
강원FS는 오는 23일 오후 2시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전주시민풋살클럽과 flex 2025-26 FK리그1 2라운드 홈 개막전을 치른다. 강원FS는 지난 15일 1라운드 서울은평덴포스 원정에서 5-2 완승을 거두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고, 이번 홈 경기에서 시즌 첫 연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두 팀의 맞대결은 이미 한 차례 흥행이 검증된 카드다. 강원FS는 지난해 홈 개막전에서도 전주시민풋살클럽을 상대로 6-3 승리를 거냈고, 지난 시즌 상대 전적 역시 2승 1무로 우세를 점했다. 올 시즌 홈 개막전에서도 같은 대진이 성사되면서 ‘다시 만난 화력 대전’에 팬들의 관심이 쏠린다.
구단은 홈 개막전을 맞아 다양한 팬 참여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경기 시작 전에는 강원FC 유스 아카데미 수강 어린이 14명이 선수단과 함께 승리의 하이파이브 세리머니를 진행하며 그라운드를 밝힌다. 이어 에스코트 키즈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해 홈 개막전의 긴장감을 함께 나누는 연출을 마련했다.
원정 팬을 위한 환영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하프타임에는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추첨으로 두 명에게 사인볼을 증정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강원FS가 승리할 경우에는 선수단이 참여하는 미니 팬미팅이 이어져 팬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예고한 상태다.
최경진 감독은 “시즌 첫 홈경기에 많은 팬이 찾아오신다면 공격적인 경기 내용과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관중석을 가득 채워 주시면 강원FS의 시즌 첫 연승을 향해 선수단이 더 힘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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