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준병 국회의원의 현장민원실 시기동_토방청담_단체사진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정읍시의 대표 전통시장인 샘고을시장이 다시 시민이 모이는 도심 중심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해지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윤준병 국회의원의 현장민원실 ‘토방청담(土訪聽談)’에서는 상권 활성화와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주민 제안이 쏟아졌다. 이날 정읍시 시기동주민센터에는 약 7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지역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위원장·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은 인사말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정읍이 다시 도약할 시점”이라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이 지역정책의 나침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된 토방청담에서는 생활밀착형 민원이 집중 제기됐다. △샘고을시장 현대화 정비사업 △중앙광장 및 중앙로 4차로 확장 △정읍역 주변 주차장 확충 △화력발전소 대응 문제 △정읍천 가로수 정비 및 정류소 인도폭 개선 △대중교통 개편 △시기동 LH 행복주택 인근 농수로 정비 및 도시가스 문제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정읍시 전역의 도시 재편 구상을 상세히 소개했다. 정읍경찰서·정읍우체국 이전부지의 재활용 방안, 제일고 운동장의 시민공간화, 정읍 터미널 일대의 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도심 상권 회복 구상을 발표했다. 또한 정읍역 광장에 단풍나무 포토존을 조성하는 ‘도심 경관 개선 프로젝트’와 함께, 정읍천 공중화장실 추가 설치, 내장호 4주차장 파크골프장 조성, 조각공원 꽃동산 및 경관농업지대 확대 등 관광·생활 인프라 사업을 소개했다.
특히 윤 의원은 “사계절 머무는 체류형 도시로 가기 위해선 치유·숙박·체험을 융합한 국립정읍숲체원이 중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동진강 회복프로젝트를 통한 친수공간 활용 및 농어촌형 교통모델의 필요성도 언급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시민들의 높은 관심이 모인 파크골프장 조성 계획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내장산 4주차장, 정읍천 대교, 고부면 눌제 하천부지 등 세 곳의 부지에 대한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생활체육이 지역 공동체의 활력을 되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토방청담 이후 윤 의원은 즉시 시기동 LH 행복주택 인근 농수로 정비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과 실태를 확인했으며,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해결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토방청담(土訪聽談)’은 주민과 직접 만나 격의 없이 의견을 듣는 윤준병 의원의 대표 현장 소통 프로그램이다. 정읍·고창 지역 37개 읍·면·동을 매주 토요일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민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생활현안 중심의 정치를 구현하고 있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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