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양경찰서가 2년 연속 ‘혁신파이어니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현장 중심의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임을 입증했다. 해양경찰청은 뉴노멀 시대에 맞는 조직 문화 및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 전국 일선서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길규)가 해양경찰청 혁신파이어니어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현장 중심 혁신의 대표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해양경찰청은 변화된 환경에 대응하는 조직문화 개선과 일하는 방식 혁신을 위해 전국 일선서를 대상으로 혁신 역량을 종합 평가하고 있다.

완도해경은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혁신파이어니어 팀을 운영하며 세대 간 소통을 기반으로 한 실효성 있는 혁신을 추진해왔다. 내부적으로는 AI 복무 만화 제작·배포, 기록물 관리 교육 등 직원 업무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했다.

대외적으로는 폐현수막을 활용해 ‘구명조끼 입고, 우리가족 안전을 지켜요’ 문구가 담긴 친환경 에코백을 제작해 배포하며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실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친환경 아이템을 활용해 안전 인식을 높였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직원 건강 증진을 위한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인증 활동을 발전시켜, 해양경찰 제72주년 기념 ‘72RUN’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확장했다. 직원들의 누적 운동거리가 72km를 넘으면 지역 소외계층 72가구에 쌀 10kg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가 지역사회 나눔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효과를 만들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혁신은 거창한 변화가 아니라 하루하루의 작은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조직과 지역사회 모두에 도움이 되는 실효성 있는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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