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를 열어 귀농·귀촌인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열려. 사진은 김영록 도지사가 14일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 대회’에서 주요 내빈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가 귀농·귀촌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사회 활력을 높이기 위해 대규모 화합의 장을 열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를 개최해 참여자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회장 김민주)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전남 곳곳에서 정착한 귀농·귀촌인과 가족, 관계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을 함께 나눴다.
행사는 색소폰과 가야금으로 구성된 식전 공연으로 시작돼 참석자들의 흥을 돋웠다. 이어진 개회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 완도군 신우철 군수, 완도군의회 김양훈 의장, 전라남도의회 신의준 의원 등이 함께해 우수 귀농·귀촌인에 대한 도지사 표창 수여, 퍼포먼스,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김지혜 여수시 귀농어귀촌협회 사무국장을 포함한 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이성상 완도군 귀농어귀촌협회장 등 6명은 전국 및 도 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해 현장에서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행사 하이라이트로,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농업·농촌의 희망’, ‘전남 귀농어귀촌인’, ‘OK, NOW 대한민국 AI 수도’가 적힌 세 개의 박을 터트리며 귀농·귀촌인의 새 출발과 전남도의 도약을 함께 기원하는 의미 있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귀농·귀촌은 전남의 인구 활력과 지역경제를 이끄는 소중한 동력”이라며 “전남에 정착한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유치 등 전남에 열린 새로운 기회를 활용해 더욱 발전하는 전남을 만들어 더 많은 분이 전남을 선택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 김민주 회장은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남 귀농·귀촌의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14일 완도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2025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를 열어 귀농·귀촌인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화합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전남귀농어귀촌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새로운 시작, 함께 만드는 전남의 미래’를 주제로 열려. 사진은 김영록 도지사가 각 시군 농특산물 전시장을 관람하며 귀농어귀촌인을 격려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행사장에는 시·군 귀농·귀촌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지역 농산품이 소개됐고, 참가자들은 부스를 둘러보며 지역 간 농업정보와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귀농·귀촌인의 재능공연과 장기자랑이 펼쳐져 화합의 분위기가 더욱 고조됐다.
(사)전남도귀농어귀촌인연합회는 2016년 출범해 현재 4천75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지역 정착 지원과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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