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026년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13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집중 방문하며 전남 미래 100년을 좌우할 핵신사업의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사진은 전라남도 강위원 경제부지사가 정청래 민주당 대표를 면담하고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가 2026년 국고 예산 확보를 위해 연일 국회를 오가며 광폭 행보를 펼치고 있다.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국회를 집중 방문해 전남 미래 100년을 견인할 핵심사업에 대한 국비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위원 경제부지사는 1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 소속 의원들을 집중적으로 만나 전남도의 주요 전략사업을 설명했다.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예결위 간사와 노종면·임미애 예결위원, 김원이 산자중기위 간사를 차례로 만나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12일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권향엽·문금주·김문수 의원 등을 만나 정부안에서 미반영되거나 감액된 사업의 필요성을 조목조목 설명하며 국회 심의 단계에서의 증액 반영을 강하게 건의했다. 전남도는 국고 확보라는 목표 아래 ‘단 한 푼이라도 더’ 챙기기 위해 치밀한 자료 준비와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전라남도 강위원 부지사는 지역균형발전, 미래 신산업 육성, 광주·전남 상생 전략과 연계된 주요 사업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2026년 국비는 전남의 미래 100년 경쟁력을 결정짓는 만큼, 마지막 순간까지 책임지고 뛰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고 건의는 전라남도가 사전에 면밀히 준비한 전략 자료를 기반으로 국회 예산 심사 일정에 맞춰 추진된 것이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상임위 심사와 예결위 종합심사 등 남은 국회 절차에서도 전력을 다해 국비 반영 극대화에 나설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라남도 #강위원부지사 #국고예산확보 #예결위방문 #정청래대표 #전남미래100년 #국비확보 #상생전략 #전남핵심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