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4일 도민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도, 시군 특별사법경찰 12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특별사법경찰 수사역량 강화 실무교육을 실시했다.특별사법경찰은 특정 분야에서 전문성이 있는 일반직 공무원이 관할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단속, 조사, 송치 등 수사 업무를 한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도민 생활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사법경찰의 전문성을 높이는 2025년 실무 중심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는 14일 도와 시·군에서 활동 중인 특별사법경찰 120명을 대상으로 실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며 현장 대응력 제고에 나섰다.
특별사법경찰은 환경, 산림, 식품위생, 자동차 의무이행, 어업감독, 소방 등 전문 분야에서 단속과 조사, 송치 업무를 수행하는 일반직 공무원으로, 관할 검사장의 지명을 받아 수사 권한을 행사한다.
현재 전남에서는 도 180명, 시·군 492명 등 총 672명의 특별사법경찰이 민생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김명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관과 백윤욱 북부지방산림청 특별사법경찰 자문관이 강사로 참여해 수사서류 작성 요령, 사건 초기 대응 절차, 초동수사 실무 등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한 강의를 진행했다.
전남도는 특사경이 복잡한 상황에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매년 정기적인 교육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교육 역시 민생 분야 위법행위를 예방하고 도민 보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된다.
전라남도 안전정책과 김미순 과장은 “이번 실무교육을 통해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민생 분야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특사경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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