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제주도 라마다 함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 워크숍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공동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안양준)은 "최근 제주도 라마다 함덕호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대기배출원 분야 공동연구 워크숍’에서 이번 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의 대기 분야 공동연구사업은 대기배출시설의 오염물질 배출 특성을 정밀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대기관리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국가적 협력연구다.

1999년부터 배출계수 개발 등 다양한 연구 주제를 꾸준히 추진하며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상호 협력체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과 긴밀한 협업을 유지하며 공동연구의 중심 역할을 수행해 왔다. 특히 대기오염 물질 분석 기반 데이터 구축,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환경정책 제언 등 연구성과가 높이 평가돼 이번 표창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또한 연구원은 지역 내 대기환경 문제 대응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왔다. 대기환경 교육, 환경보전 홍보사업, 지역사회 대상 캠페인 등을 활발히 펼치며 도민 환경 인식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활동은 지역 차원의 지속가능한 환경관리 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 안양준 원장은 “그동안 추진해 온 대기환경 개선 노력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중앙·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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