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투자협약 기업 임직원이 전남의 문화·역사 체험을 통해 원활하게 지역에 정착토록 하기 위해 ‘2025 투자유치 협약기업 문화체험’ 행사를 지난 12일까지 이틀간 펼쳤다.문화체험 행사는 2024년 전남도와 약 3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한 한화오션에코텍㈜ 임직원 16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원 간 화합과 소통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투자협약 기업의 임직원이 지역 문화와 역사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2025 투자유치 협약기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 정착 지원에 나섰다.
이번 문화체험은 지난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2024년 전남도와 약 3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한화오션에코텍㈜ 임직원 16명이 참여했다.
전라남도는 기업 임직원이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 장기적으로 지역 정착을 유도한다는 취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참가자들은 체험형·탐방형 프로그램을 통해 전남의 매력을 다각도로 경험했다.
첫날 참가자들은 여수 갯벌노을마을에서 채소 뽑기 체험을 하며 농촌의 정취와 생태의 가치를 느꼈으며, 이어 낭만적인 섬 풍경이 펼쳐지는 낭만낭도 섬둘레길을 걸으며 남해안 특유의 수려한 해양경관을 만끽했다.
둘째 날에는 보성 봇재 역사문화관, 순천 드라마촬영장, 순천왜성 등을 차례로 방문해 전남의 문화·역사적 흐름과 산업 발전의 흔적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 콘텐츠를 체험하면서 기업 임직원들의 지역 이해도는 한층 높아졌다.
한화오션에코텍 관계자는 “문화체험을 통해 전남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가 직원들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됐다”며 “서로를 이해하며 협력하는 조직 분위기가 형성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라남도 투자유치과 양경옥 과장은 “현장에서 기업 성장을 이끄는 임직원들이 잠시나마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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