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정철원 군수는 13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신정훈·안도걸 의원과 조국혁신당 서왕진·김재원·신장식·정춘생 의원을 차례로 만나 담양군 주요 현안과 재난 대응 관련 지원을 요청했다.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국회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정 군수는 주요 현안에 대한 국비와 특별교부세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고 제도개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담양군 정철원 군수가 지역 현안 해결과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해 국회에서 연쇄 면담을 이어가며 중앙정부와의 협력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정철원 군수는 지난 13일 국회를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이개호·신정훈·안도걸 의원과 조국혁신당 서왕진·김재원·신장식·정춘생 의원을 잇달아 만나 담양군 주요 현안과 국비 지원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 발전을 위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확보하고 제도적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한 행보로, 정철원 군수는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국비 및 특별교부세 확보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기후 위기와 자연재해가 반복되는 상황에서 지방정부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중앙정부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정철원 군수는 신정훈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과 안도걸 의원을 만나 하천 설계기준 개선, 가동보 전환, 퇴적토 재활용 규제 완화, 정밀 피해지도 제작 등 기후재난 대비 핵심 제도개선 과제를 건의했다.
그는 “이 문제들은 담양군만의 현안이 아니라 전국 모든 지자체가 공통으로 마주하고 있는 과제”라며 국가 차원의 해결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클린하우스 설치, 농어촌도로 307호선 배수개선사업, K-마스터 엑스포 개최 지원 등 생활 인프라 개선과 지역 관광·문화 기반 조성을 위한 특별교부세 지원도 요청했다. 정 군수는 해당 사업들이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담양군 정철원 군수는 “재난 대응은 이제 사후 복구가 아니라 사전 예방 중심으로 전환돼야 한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재정·정책 지원이 가능하도록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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