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문화재단은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사업'결과발표 전시 <만져지는 상상, 보이는 생각들>을 오는 23일까지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담양군문화재단(이사장 정철원)은 "『2025 꿈의 스튜디오 시범운영 사업』의 성과를 담아낸 결과 전시 <만져지는 상상, 보이는 생각들>을 해동문화예술촌 아레아갤러리에서 오는 23일까지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지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4개월간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한 작품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전남권에서 유일하게 거점기관으로 선정된 담양군문화재단의 꿈의 스튜디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의 지원으로 8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 융합형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담양과 광주지역에서 활동 중인 시각예술 작가 6인과 기획자·에듀케이터 2인이 참여해 전통공예부터 현대미술까지 폭넓은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국가무형문화재 제53호 채상장 서신정 명인이 함께하며 전통 공예 교육이 더해져 지역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수업 구성은 참여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확장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교육 결과물 발표를 넘어 지역 예술가·교육공간·기획자가 협업해 지속 가능한 예술교육 생태계를 구축하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한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의 생각을 형태로 구현하며 예술적 경험을 실제 작품으로 연결하는 과정을 경험했다.

담양군문화재단 관계자는 “4개월 동안 아이들이 스스로 상상을 작품으로 확장하는 즐거움을 느꼈다”며 “이번 전시가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예술교육의 가치와 필요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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