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가 19일까지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가족愛뜰’에서 ‘아동권리 미술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아이들의 놀이와 참여를 통해 바라본 광산구의 모습을 작품으로 표현한 자리다.특히 어린이들의 시선이 머문 지역의 공간과 이야기를 예술로 담아내 눈길을 끈다.사진은 아이들이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가족愛뜰’에서 아전시 해설을 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아동권리주간을 맞아 지역 아이들의 시선으로 담아낸 특별한 미술전시회를 마련했다.

‘아동권리 미술전시회’는 오는 19일까지 송정다누리복합커뮤니티센터 2층 ‘가족愛뜰’에서 진행되며, 아동이 직접 참여해 권리와 일상의 의미를 표현하는 장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는 아이들의 놀이·참여 경험 속에서 바라본 광산구의 모습을 다양한 예술 작품으로 구현한 자리로, 어린이들이 느낀 지역의 공간과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아이들의 관찰과 상상력이 더해진 작품들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전시는 삼성전자광주어린이집(원장 이현영)과 광주건축사미술동호회(회장 정인순)가 공동 주최했으며, 삼성전자광주어린이집과 이음어린이집 등 총 4개 어린이집 아동과 교직원, 건축사들이 함께 참여하여 공동 창작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개관식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작은 전시 해설사’로 나서 자신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전시의 취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어린이들은 작품마다 담긴 ‘행복한 광산구의 순간’을 직접 이야기하며 주변의 응원을 받았다.

전시작에는 1913송정역시장, 경암근린공원, 마한유적지 등 광산구의 대표적인 장소들이 등장하며, 아이들만의 감성과 시선으로 재해석된 지역의 풍경이 색다른 감동을 전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 박병규 구청장은 “이번 전시는 아동이 예술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표현하고, 지역사회는 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아이들이 마음껏 꿈꾸고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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