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지난 12일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비롯한 관내 일원에서 음주 폐해 예방 집중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은 지난 12일, 함평군 보건소 음주 폐해 예방의 달 캠페인.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이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연말연시 음주로 인한 각종 사고와 건강 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절주 캠페인을 전개하며 군민 건강 보호에 나섰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12일 함평천지전통시장을 비롯한 관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주폐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 분위기에 따른 과음 증가 경향을 사전에 차단하고 음주의 위험성을 군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캠페인은 ‘술이 일상에서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으며, 함평군보건소는 간질환·사고·정신건강 문제 등 음주가 초래하는 다양한 폐해를 안내하며 절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술자리는 되도록 피하기, 남에게 술 권하지 않기, 원샷하지 않기, 폭탄주 금지, 음주 후 최소 3일 금주하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절주 5대 수칙’을 군민들에게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음주로 인한 사회적·신체적 위험은 연말에 급격히 증가하는 만큼 군민 스스로 절주 실천에 참여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건강한 연말을 보내기 위해서는 절주 문화 확산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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