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올해 9천448톤 규모의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 착수했다.14일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산물벼, 친환경 벼 등 올해 연말까지 매입 일정을 추진한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나주시(서장 윤병태)는 "총 9천448톤 규모의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나주시는 지난 12일부터 건조벼 매입을 시작으로 산물벼와 친환경 벼까지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매입 일정을 이어간다.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물량은 전년 시장격리곡을 제외한 기준 대비 17.7% 증가한 규모로, 산물벼 2천48톤, 건조벼 6천133톤, 친환경 벼 363톤, 가루쌀 904톤 등으로 구성됐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과 새청무 2종이며, 품종검정제도에 따라 타 품종 혼입이나 농약 성분 검출 시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되므로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산물벼는 10월부터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DSC 5개소와 여주농산RPC, 나주평야동강RPC에서 매입을 마쳤으며, 건조벼는 읍·면·동별 지정된 일자와 장소에서 오는 12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매입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14일 산포면과 금천면 매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참여 농가 및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시장은 “깨씨무늬병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수확에 최선을 다해주신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입 대금은 매입 직후 40kg 기준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우선 지급하고, 연말까지 전국 산지 쌀값을 조곡 기준으로 환산해 최종 정산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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