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가 지난 11월 12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전남 통합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향후 전략을 모색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이하 의대 특위)는 "지난 11월 12일 기획행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통합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학 간 유연한 통합 필요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통합 추진 방안, 필수‧공공의료 인프라 확충 및 의료인력 양성 정책 강화, 의료인력수급추계위원회 대응 전략, 도민 참여 확대와 투명한 교명 선정 절차 등 주요 현안이 집중적으로 검토됐다.
최선국 공동위원장은 “국립의대 설립은 교육의 질과 지역 균형발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양 대학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통합안이 올해 안에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대 설립의 첫 단계는 대학 통합이며, 전남도민이 환영할 수 있는 모델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민호 공동위원장은 “두 대학의 장점과 지역적 역할을 살린 유연한 통합 모델이 필요하다”며 “전라남도는 이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제시하고, 전남 의대가 공공의료 인력 양성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논리와 근거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 의대 특위는 신민호(순천6)‧최선국(목포1)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박현숙(비례), 나광국(무안2), 김화신(비례), 손남일(영암2), 최정훈(목포4), 정영균(순천1), 임형석(광양1), 진호건(곡성) 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립의대 설립이 도민의 오랜 숙원으로 추진되는 만큼 다양한 의정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전라남도의회 #의대특위 #국립의대설립 #대학통합 #교명선정 #의료인력양성 #공공의료강화 #전남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