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민건강증진법」과 「순천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근거한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흡연 민원이 잦거나 흡연 우려가 높은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청사,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등이 중점 대상이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시민 건강증진과 도시환경 개선을 위해 금연구역 합동 점검과 오천그린광장 저단형 게시대 설치 등 두 가지 생활밀착형 행정을 동시에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시는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와 시설 관리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먼저 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국민건강증진법」과 「순천시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에 근거한 금연구역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흡연 민원이 잦거나 흡연 우려가 높은 공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청사, 음식점, 게임제공업소 등이 중점 대상이다.
합동단속반은 순천시·전라남도 공무원과 금연지도원으로 구성됐으며 금연구역 표지판·스티커 부착 여부, 시설 내 흡연실 설치 기준 준수 여부,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등 현장 점검을 집중 실시한다.
점검 결과, 금연구역 내 흡연행위 적발 시 10만 원 이하 과태료 부과, 금연구역 지정 의무 위반 시 시정명령 및 과태료 처분이 뒤따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라며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순천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을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행사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오천그린광장 출입구 주변에 ‘저단형 게시대’를 설치했다. 저단형 게시대 설치로 공공홍보물이 전용 공간에 체계적으로 게시될 수 있게 되면서, 시각적 혼잡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시는 오천그린광장 출입구에 가로 6,000mm, 세로 700mm 규모의 ‘저단형 게시대’를 6개소 설치하며 도시경관 개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오천그린광장은 각종 행사 홍보 현수막이 무분별하게 설치되며 경관 훼손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 저해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저단형 게시대 설치로 공공홍보물이 전용 공간에 체계적으로 게시될 수 있게 되면서, 시각적 혼잡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지속적인 관리와 점검을 통해 오천그린광장을 더욱 깨끗하고 아름다운 시민 문화공간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돈된 홍보환경을 통해 시민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 쉽게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수막 난립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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