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14일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에 참여해 순천시 귀농인 생산품 및 농특산품 전시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순천시 귀농귀촌 협의회 관계자들이 '순천시 귀농인 생산품 및 농특산품 전시관'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14일 완도군 청해진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5년 귀농어·귀촌인 어울림대회’에 참여해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품 전시관을 운영하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렸다.

이번 전시관은 순천 귀농인의 실제 생산품을 중심으로 꾸며져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전시·홍보관에서는 송화버섯, 샐러드 채소, 상추 등 신선 농산물부터 매실청, 산돌배청, 전통장류 등 지역 특색이 담긴 가공 농특산품이 전시됐다. 순천시 귀농인들이 직접 재배·가공한 제품이라는 점에서 신뢰도를 높였으며, 순천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품질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대회는 순천 농업의 가치와 귀농 정착 성공사례를 도내에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지역 정착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설립된 순천시 귀농귀촌협의회는 현재 1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월례회의를 통해 귀농·귀촌인 간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선배 귀농인의 강의, 선진지 견학, 천연 살충제 만들기 등 실용형 교육을 지속 운영하며 신규 귀농인의 정착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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