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2일 시청 18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간담회 및 소양 교육’을 실시했다.‘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는 외국인의 119신고 때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008년부터 17년째 운영하고 있다. 현재 13개국 50명의 통역도우미가 활동 중이며, 외국인의 신속하고 정확한 119 신고 대응에 기여하고 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가 외국인의 119 신고 시 언어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외국어 통역도우미 제도의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다문화 사회에 걸맞은 포용적 안전체계 구축에 나섰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12일 시청 18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하반기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간담회 및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신고자와의 신속하고 정확한 소통을 위해 운영 중인 통역도우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협조체계를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어 3자 통역도우미’ 제도는 외국인의 119 신고 때 언어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광주소방은 2008년부터 17년째 이를 운영 중이다. 현재 13개국 50명의 통역도우미가 활동하고 있으며, 외국인의 화재·구조·구급 등 긴급 상황 신고 시 실시간 통역을 지원해 정확한 대응을 돕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화재·구급·구조 등 위급 상황별 통역 요령, 심폐소생술(CPR)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실무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또한 통역 사례 공유를 통해 실전 대응 능력과 상황별 대응 매뉴얼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 채덕현 실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역도우미들의 전문성과 협조체계를 더욱 강화해 외국인도 언어의 벽 없이 119에 신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광주가 명실상부한 다문화 안전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앞으로도 외국어 통역도우미 대상 교육을 정례화하고, 다국어 신고체계와 실시간 통역 시스템을 고도화해 외국인 시민들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할 계획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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