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장성대 기자]전남 목포시는 지난 10일 오거리문화센터에서 ㈜카카오, (사)함께만드는세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통시장 상인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지역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 22일 협약 이후 추진된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상인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우수 점포 시상식을 함께 진행했다.
㈜카카오는 목포시를 전남 최초 사업지로 선정해 4개 상권의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현재 약 9,000명의 고객이 채널 친구로 등록했다. 또 219개 점포가 참여한 1:1 맞춤형 방문 교육을 통해 상인들의 디지털 홍보 역량을 높였다.
이와 함께 목포항구축제, 문화재 야행, 목포역전야시장 등 주요 행사 현장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상권 활성화를 도왔으며, 축제장과 상권을 직접 연결하는 ‘카카오 단골버스’를 통해 573명의 방문객이 4개 상권을 찾는 성과도 거뒀다.
참여 상인들은 “온라인 홍보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카카오의 교육과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사업이 가게 홍보의 전환점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목포시 관계자(과장 김대식)는 “이번 사업은 지역상권 활성화의 소중한 밑거름이 됐다”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경제가 더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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