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은빛실버합창단’ 아름다운 하모니로 감동 선사
[시사의창=장성대 기자]진도군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로 구성된 ‘은빛실버합창단’이 지난 11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1회 군민한글학교 백일장’ 무대에 올라 따뜻한 합창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무대는 진도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치매안심마을 프로그램 일환으로, 어르신들이 치매예방교실에서 갈고닦은 합창 실력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선보인 것이다.
은빛실버합창단은 이날 ‘섬집아기’, ‘모두 다 꽃이야’ 등 익숙한 곡을 열창하며 꾸준한 배움의 열정과 삶의 활력을 보여줬다. 공연을 지켜본 약 200여 명의 관객은 큰 박수로 어르신들의 노력을 격려했다.
진도군 관계자(담당 정윤미)는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고 지역 주민과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확대해 어르신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조기 검진과 인지 강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돕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친화적 공동체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시사의창 장성대기자 jsd061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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