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12일 이성호 부시장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총 60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남원시, 시민 편익 증진과 지역현안 해결 위해 행정안전부 방문 건의


국내 유일의 현대 옻칠 목공예관 건립 ▲한옥체험시설 조성 ▲시립 김병종미술관 리모델링 ▲남원관광지 주차장 정비 ▲세전배수장 긴급 기능 보강 ▲식정마을 관광 우회도로 개설 ▲산동 부절마을 상습 침수구역 하수도 정비 ▲죽항동 교통안전 보행자 보호시설 개선 등 총 8건이다.

남원시는 생활인구 유입과 체류형 관광 인프라 조성, 그리고 안전사고 및 자연재해 예방 기반시설 확충을 사업 선정의 핵심 기준으로 삼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들은 시민 편의와 직결되는 과제”라며 “실질적 생활환경 개선 효과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성호 부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는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치권과 중앙부처의 협력을 통해 민생 안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건의는 행정안전부의 심사를 거쳐 내년도 특별교부세 반영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며, 남원시는 향후 국비 확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