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16일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일원에서 ‘미래를 잇는 순천! 함께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2025년 순천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시민들과 사회적가치를 함께 나누는 참여의 장으로, 올해는 2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체험 서비스를 선보인다.
[시사의창=신민철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사회적경제기업과 시민이 함께하는 ‘2025 순천시 사회적경제 한마당’을 오는 16일 조례호수공원 원형광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미래를 잇는 순천! 함께 나누는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열리며, 세대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행사에는 20여 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한다. 시민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체험하며 지역의 사회적가치와 나눔의 의미를 함께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 한마당은 미래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진다. 청소년 사회적가치 경진대회(온라인 사전 접수)와 청소년 그림그리기 대회가 함께 진행되며,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개념을 생활 속에서 배우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순천시 사회적경제연합회와 순천자원봉사센터가 공동으로 마련한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도 운영돼, 나눔과 배려의 의미를 확산시킨다.
기념식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봉사단체 간 협약식, 기부식, 비전 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이를 통해 순천시가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의 핵심 가치인 협력과 상생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를 시민이 체감하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가치소비 문화 확산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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