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핫플 팝업스토어


[시사의창=원희경 기자] 하동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 60곳을 한데 묶은 ‘하동핫플페스타’를 열어 현장과 온라인에서 동시에 흥행을 이끌고 있다.

핵심 행사인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는 7~9일 하동별맛축제장에서 운영되어 사흘간 2만여 명이 찾으며 열기를 증명했다. 전시존과 포토존에서 관광지·다원·카페·로컬스토어를 한눈에 소개하고, 방문객이 직접 ‘나만의 하동 여행 플레이리스트’를 구성하도록 설계해 체류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이다

현장에서는 LP 감성 포토존, 하동핫플 다원의 시음이 가능한 티 플레이존, 자연 테마 드로잉 클래스 등 체험형 콘텐츠가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호응을 얻었다. ‘LP 코스터 키링·컵받침’, ‘하동핫플 머그컵’ 등 한정판 굿즈 증정과 SNS 인증 참여가 결합되며 젊은 층 유입도 가속화됐다. “백문불여일견”이라는 말처럼 직접 보고 찍고 맛보는 동선이 지역 명소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온라인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인스타그램 ‘댓글 챌린지’는 공식 계정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커피 쿠폰이 제공된다. 명소별 중복 참여가 가능해 참여 허들이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리뷰 챌린지’는 실제 방문자나 제품 구매 경험자를 대상으로 인스타그램·블로그·유튜브에 리뷰를 게시하고 인증하면 참여가 완료되며, 채널별로 네이버페이 상당의 상품권이 추첨 지급되고 우수 리뷰는 최대 10만 원까지 추가 포상한다. 당첨자는 12월 5일 인스타그램과 공식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발표되며, 통지 후 1주일 내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경품 수령이 가능하다

군은 이번 팝업스토어를 지역 관광자원과 로컬 브랜드를 연결하는 신규 플랫폼으로 규정하고, 온라인 챌린지를 통해 숨은 명소와 상권을 동시에 알리는 확산 전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호랑이는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는 격언처럼, 체험과 리뷰로 남겨진 기록이 ‘하동핫플’의 장기 브랜드 자산이 될 것이라는 구상이다

원희경 기자 chang-m1@naver.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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