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10월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은 지난 10월 31일, 함평군청, 함평군-더불어민주당 당정협의회 회의 모습.[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시사의창=오명석 기자] 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군은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열고 주요 현안사업의 예산 반영을 위한 긴밀한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함평군은 31일 이개호 국회의원(담양·함평·영광·장성)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과 함께 ‘2026년도 국비 예산 확보 및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아래, 주요 정책과 사업을 국가 예산에 반영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의회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전라남도의회 모정환 의원, 함평군의회 이남오 의장과 군의원, 함평군 실·과장, 당직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정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부 예산 반영 전략을 비롯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함평군은 이날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교육원 건립,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 함평 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개선사업,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주거복지센터 건립, 함평천 생태습지 준설사업 등 5대 핵심사업을 설명하며 국비 지원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특히 ‘교통안전교육원 건립사업’은 교통안전 인프라 확충과 교육 중심지 조성으로 지역 생활 인구 유입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AI 첨단 축산업 융복합 밸리 조성사업’은 스마트축산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고부가가치 산업화의 핵심축으로, 함평군은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안정적인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주요 현안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국회의원은 “함평군의 주요 사업들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이라며 “국회 차원에서도 정부 예산 반영과 정책 지원이 실질적으로 이뤄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당정협의회를 통해 함평군은 국비 확보 경쟁 속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정부 및 국회와의 유기적인 소통으로 지역 발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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