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은 2학기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해, 신규·저경력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한다.이번 수업 나눔의 날은 수석교사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나누며, 모든 교사가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구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한다. 사진은 지난 17일 함평초등학교에서 열린 ‘경험과 연결하여 시의 의미 구성하기’수업에서 학생들이 학습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학기 ‘유초등 수석교사 수업 나눔의 날’을 운영하며 신규·저경력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강화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수석교사들이 현장에서 축적한 전문성을 공유함으로써, 모든 교사가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구현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수석교사들은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 전략, 디지털 교육 기반 수업 혁신, 질문 중심 수업 운영, 깊이 있는 학습 촉진 방안 등을 주제로 수업을 공개한다.

2학기 첫 수업 나눔은 17일 함평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김점선 수석교사는 3학년 학생들과 함께 ‘경험과 연결하여 시의 의미 구성하기’를 주제로 국어 수업을 진행했고, 이후 참여 교사들은 협의회를 열어 수업 분석과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수업 나눔은 신규·저경력 교사들이 구체적인 수업 혁신 아이디어를 얻는 학습의 장이 되고 있으며, 수석교사의 경험과 조언을 통해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 철학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앞으로는 그림책을 활용한 읽기·쓰기 향상, 질문을 활용한 읽기과정 되돌아보기, 삶과 연결한 질문과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로 수업 나눔이 이어질 예정이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수석교사 수업 나눔을 지속 확대해 교사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을 확산시켜 전남교육의 ‘수업 대전환’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병남 과장은 “수석교사 수업 나눔은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돕고, 학생 주도성 키움 수업과 수업 혁신 문화를 확산시켜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끄는 핵심 과정”이라며 “모든 교사가 함께 성장해 전남의 모든 학생이 배움의 주인이 되는 교실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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