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중소기업 정책발전 연구회’가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연구회는 7월 31일 ‘여수시 중소기업 정책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중소기업의 현황과 과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한 연구를 시작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중소기업 정책발전 연구회’(대표 송하진 의원)가 중소기업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정책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중소기업 정책발전 연구회는 "지난 7월 31일, 「여수시 중소기업 정책 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중소기업 현황 진단 및 정책 로드맵 수립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사회과학 전문 연구기관인 ‘엘미디어컴퍼니’가 수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약 5개월간 여수시 관내 중소기업의 실태를 면밀히 분석하고, 실질적인 중·장기 정책 수립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분류체계 분석, 여수시 중소기업 현황 및 정책 진단, 대기업 대비 지역 기여도 분석, 지원체계 일원화 필요성, 민관 협의체 도입 등을 중심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화성시 중소기업지원센터 운영사례를 토대로, 전담 조직의 기능과 역할을 여수시에도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도 논의됐다.
문갑태 의원은 “여수국가산단과 지역 중소기업 간의 협업 구조가 형식에 그치지 않도록 실질적인 연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타 지자체 조직 운영 사례와 비교 분석을 병행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영평 의원은 “여수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수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들의 지역경제 및 세수 기여도를 기반으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ESG 경영 이행 여부를 행정 지원 기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옥기 의원은 “여수시 실정에 맞는 전략 수립을 위해서는 전국의 우수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중소기업 정책발전 연구회 대표의원 송하진 의원은 “중소기업은 여수 지역경제의 뿌리이자 고용의 핵심”이라며, “그간 산단 중심 구조에서 소외됐던 중소기업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이들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실천적 정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여수시 중소기업 정책 수립의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시의회는 정책 제안-행정 협력-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는 단계적 연계를 통해 실효성 높은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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