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가 8월 4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수시 탄소중립 시민실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 과업의 방향과 추진계획을 공유했다.이번 연구용역은 시민 생활영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모델 개발, 읍면동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 관광객·소상공인 대상 실천 프로그램 개발, 시민 탄소중립 참여 인센티브 설계 등을 중점 과제로 추진한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여수시의회 의원연구단체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대표의원 정신출)가 8월 4일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수시 탄소중립 시민실천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연구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시민 생활영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모델 개발, 읍면동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전략 수립, 관광객·소상공인 대상 실천 프로그램 개발, 시민 참여 인센티브 설계 등을 핵심 과제로 설정해 추진된다.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중간보고와 최종보고를 거쳐 실행 로드맵과 시민참여형 정책 모델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 소속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과 제언이 쏟아졌다.

박성미 의원은 “전국 지자체의 탄소중립 공모사업 사례를 벤치마킹해 여수형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미래세대가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도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미경 의원은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흥미와 참여를 유도하는 콘텐츠 중심의 교육·홍보 전략이 시급하다”고 강조했으며, 진명숙 의원은 “일회용품 사용 저감 등 생활 속 실천과제를 구체화하고 시민 홍보를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 정신출 대표의원은 “여수시의 기존 탄소중립 정책을 냉철히 점검하고, 읍면동 단위 유관기관 및 자생단체와 연계한 맞춤형 실행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며, “온라인 플랫폼과 인센티브 설계를 통해 시민들이 탄소중립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기후변화 대응 탄소중립 연구회’는 지난 3월 정신출 대표의원을 비롯해 문갑태, 박성미, 이미경, 진명숙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되어 12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시민 중심 탄소중립 정책 개발 및 우수사례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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