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가 29일과 30일 양일간 ‘2025년 여름방학 어린이 모의의회’를 열었다.광산구의회는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에 ‘어린이 모의의회’를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청소년들이 정치·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사의창 = 송상교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김명수)가 지난 7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2025년 여름방학 어린이 모의의회’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광산구의회가 매년 여름·겨울 방학 기간 동안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례 운영하는 의회 체험 교육으로, 관내 초등학생부터 중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통해 참가자를 선발했다.

특히 이번에는 ‘제2기 광산구 아동 구정참여단’ 학생들이 참여, 이틀간 총 40여 명의 학생들이 의정 활동을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프로그램 첫날 광산구의회 청사 견학과 의회 관련 영상 시청을 통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았다. 이어 모의의회 체험에서는 의장과 의원 등 역할을 나누어 안건 상정, 질의·응답, 토론, 표결까지 실제 본회의 절차를 생생하게 체험했다.

모의의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의견을 나누고 민주적인 방식으로 토론하는 경험이 무척 새로웠다”며 “의회가 어떤 곳인지 더 잘 이해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적극적인 시민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 김명수 의장은 “이번 모의의회가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공동체 의사결정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광산구의회는 앞으로도 미래세대의 시민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 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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