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25 남원 농특산물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94회 춘향제 농특산물행사장


이번 축제는 제95회 춘향제와 함께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7일간 광한루원 앞 승월교 아래 요천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남원시는 앞서 시 홈페이지를 통해 남원 지역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참가자를 모집했다. 이에 50개 업체가 신청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함께 다양한 체험 및 판매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남원 대표 먹거리인 바비큐, 막걸리, 부각 등 시식 행사를 마련해 방문객들이 직접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무대 이벤트도 다채롭게 준비됐다. 춘향 골든벨, 가위바위보 왕중왕전, 깜짝 노래방, 즉석 행운권 추첨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남원의 농업인과 소상공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남원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사의창 소순일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