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와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이 지역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민주당 광주·전남 상생발전 전담팀(TF)를 통한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신속 추진 등 광주 주요 현안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사진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1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24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회의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 양부남, 광주서구을 국회위원)은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와 12월 1일(일) 오후 3시 30분 광주광역시청 중회의실에서 『제1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자치분권정책협의회는 양부남 시당위원장(서구을 국회의원)을 의장으로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과 정진욱·안도걸·정준호·전진숙·박균택·민형배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김이강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서용규·채은지 광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구의원, 조승환 자치분권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 강기정 시장은 먼저 “정부 지원을 담은 ‘광주군공항특별법’ 제정에 힘 모아준 국회에 감사드린다. 민·군공항 통합이전은 민주당 광주·전남 상생발전 전담팀(TF) 구성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고 기대가 크다”며 “정부 차원의 범정부협의체 운영도 재개되는 만큼 민·군공항 통합이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제1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에서는 총 19개의 지역 현안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는 월산근린공원 환경개선사업, 국립현대미술관 광주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신규), 광주천 횡단 보행교 설치, 동하마을 소방도로 개설 및 확포장공사, 중문로~호동로 일원 도로정비, 무등산권(도시공원) 거점별 쉼의공간 조성, 운남 파크골프장 조성, 비아정류소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 지방교부세법(부동산교부세) 개정 건의, 극락친수공원 파크골프장 조성, 사직동 시간우체국 조성, 대야저수지 수변데크 산책로 조성 건의, 수완호수공원 여가·힐링공간 조성사업, 대자보 도시 광주,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신속 추진, 책과 친한 도시 광주 <국회도서관 광주분관> 건립, 국회 주관 <전국 지방정부 정책박람회> 개최, <친환경 광역자원회수시설 건립> 폐기물수수료 가산금 인상 제도개선,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입법화 및 국비 지원, 주민자치회 운영 법적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이어 정책 협의 안건으로는 민·군 통합공항 이전, 복합쇼핑몰 관련 공개토론회가 논의됐다.
민·군 통합공항 이전문제를 위해 정부 차원의 범정부협의체 운영도 재개되는 만큼 ‘민주당 광주·전남 상생발전 TF’ 첫 번째 과제로 선정하고 신속한 논의를 통해 실행력 있는 추진 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복합쇼핑몰 관련 공개토론회를 제안했으며, 각 지역위원회는 주요 현안을 건의했다. 광주 복합쇼핑몰 입점에 대한 공개적 논의를 위해 민주당 광주광역시당과 광주광역시가 토론회 준비 실무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민주당 광주·전남 상생발전 전담팀(TF)를 통한 광주 민·군공항 통합이전, 도시철도 광천상무선 신속 추진 등 광주 주요 현안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주광역시 강 시장은 “AI 2단계 사업 등 광주의 주요 사업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양부남 위원장(광주서구을 국회의원)은 “우리는 주민에 의해 선출됐고, 시의 발전과 주민을 위해 존재한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의정활동을 통해 좋은 아이디어나 사업을 발굴해서 집행부에 제안하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시행될 수 있도록 하는 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오늘 개최된 제1차 자치분권정책협의회가 집행부와 의회의 좋은 의견이 모여 광주광역시의 발전을 이루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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